베트남 항공, 한국 노선 재개.., 베트남 출발 편도만 운항

베트남항공이 6월부터 호찌민시/하노이시에서 출발하는 인천행 항공편은 주 4회 빈도로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현재까지는 베트남에서 출발하는 편도 노선만 운항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인 운항 스케줄은 호찌민시 출발 항공편은 주 2회 수준으로 6/3일부터 운항될 예정이며, 하노이시에서 출발하는 항공편도 주 2회 수준으로 6/2일부터 운항될 예정으로 상세한 내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발 시간은 모두 현지 시간으로 호찌민시 출발 항공편은 23시 10분, 하노이시 출발편은 23시 35분이다. 베트남 항공측은 상업용 항공편이지만 베트남에서 출발하는 편도 항공편만 운항하며 가격 범위는 195~600달러 수준으로 알려졌다.
[ 사진 출처: thanhnien ]
한편, 이번 베트남 항공의 편도 운항 편성에 대해 관계자는 "한국 정부에서는 베트남 정부의 요청에 따라 일반 승객을 태울 수 없는 상황이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밝히며, 한국을 통해 일부 다른 도시로 이동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현재까지 한국은 항공로을 통제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비행편이 있는 곳은 대부분 이동할 수 있는 상황이다.
베트남 항공은 지난 3/5일부터 코로나19 바이러스 사태로 베트남-한국간 전 노선의 운항을 일시적으로 중지해왔다. 또한, 현재까지 베트남 정부에서는 외국인들의 입국을 금지하고 있어 일반 승객들의 입국은 불가능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