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경찰, 3명의 인신매매범 체포

베트남 중부 탄호아 경찰은 인신매매 용의자 3명을 검거했고, 중국으로 팔려가려던 여성 4명을 구조했다.
경찰청에 따르면 용의자는 탄호아, 하이퐁, 하우장성에 사는 주민들이다.
경찰은 인신매매범들이 4명의 여성을 중국으로 보내기 위해 북부 국경으로 데려가는 것을 적발했다.
경찰은 이들을 인신매매에 가담한 혐의로 체포했다.
경찰서에서 용의자들은 이전에 5명의 베트남 여성을 중국에 팔아넘긴 적이 있다고 시인했다.
인신매매범들은 SNS를 통해 피해자들에게 접근했다.
인신매매범들은 중국에서 중국 남성들과 결혼하도록 설득했고, 이들에게 약 3435만 달러를 주기로 약속했다.
피해자들이 중국에 도착하면 본인의 의사와 상관없이 억류되거나 구타를 당하거나 강제 징용돼 성노동자, 무급노동자, 현지 남성의 불법 부인 등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사건에 대한 추가 조사가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