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출입은행, 호치민시 지하철 5호선 프로젝트에 관심

한국수출입은행(Kexim)이 호치민시의 인민위원회 위원장과 도시철도관리청(MAUR)에 편지를 보내 도시 지하철 5호선 프로젝트의 2단계 민관협력사업(PPP) 형식의 투자 조사를 제안했다.

은행은 곧 Tan Binh 지역의 Bay Hien 교차로에서 Binh Chanh 지역의 Can Giuoc 버스정류장으로 이어지는 프로젝트의 사전 타당성 조사를 업데이트하기 위해 자본을 할당할 것이다. 사전 타당성 조사는 기술, 재정 및 법적 측면을 다룰 것이라고 Vietnamplus 언론이 보도했다.

연구팀과 참여 투자자들은 PPP 모델로 개발된 대한민국 수도 서울의 지하철 9호선을 포함해 도시철도 건설 및 운영 경험이 있다.

MAUR에 따르면 2021년 1월 19일 당국은 한국의 일부 투자자 및 컨설팅 회사를 만나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 연구를 논의했다.

회의에서 Kexim과 일부 그룹 및 컨설팅 회사는 2021년 말 최종 버전이 제출될 예정인 사전 타당성 조사 업데이트 계획을 전달했다.

지하철 5호선 2단계 사업 타당성 조사는 앞서 한국 국제협력단에서 자금을 조달했다. 그러나 이 프로젝트는 공식개발지원(ODA) 대출을 통해 자금을 조달할 수 없으므로 PPP형식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23.39km 길이로 설계된 호치민의 지하철 5호선 프로젝트는 2단계로 진행될 예정이다. 1단계에서 Bay Hien 교차로에서 Saigon 다리까지의 8.8km 구간은 스페인 정부, 아시아개발은행, 유럽투자은행 및 독일개발은행의 ODA 대출을 통해 16억 6천만 달러의 예상 비용으로 건설된다.

한편, 총 길이 약 14.5km가 될 나머지 구간은 2단계에서 개발될 예정이다.

출처 The Saigon Times 2021년 2월 23일